태그 : 게임역사
2008/06/05   [개념작 #02] Rescue Raiders (1984) - 시대를 앞서간 개념작 [1]
[개념작 #02] Rescue Raiders (1984) - 시대를 앞서간 개념작
[애플도 이런거 있다능...]

위저드리로 유명한 서택에서 1984년 츨시한 애플 궁극의 "액션+전략 게임" 레스큐 레이더스.

"애플로도 이런 액션이 가능하구나"하며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는 개념작으로 당시 구리구리한 애플 액션 게임중에 당연 으뜸이요 태산북두라 할 만하다. 항상 그렇듯이 국내 소개될 때까지는 얼마간의 텀이 있었는데 희안하게도 게임상에 등장하는 헬리콥터와 당시 엠비씽에서 방영하던 에어울프와 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바람에 학원 국딩들 사이에서는 에어울프라 불리우게 된다.




<레스큐 레이더스의 오프닝 씬 - 보병, 탱크 그리고 헬기라... 뭔가 있어 보인다.>







<우왕 헬기다 헬기 - 헬기들이 펼치는 도그파이팅... 역시 뭔가 있었다.>







<출동 에어울프 - 요고 요게 바로 포스만발 에어울프, 당시 방영되면 에어울프와 묘하게 맞아 떨어졌었다.>




[근데 대체 뭐하는 게임임?]

스토리는 대략 이렇다.
1984년 테러리스트가 타임머신을 탈취하여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벌어지는 유럽으로 튄다. 그런데 맨손으로 간게 아니라 타임 머신도 들고 가는 바람에 왠갖 현대 무기, 병기, 군수품등을 불러 올 수 있는 것이 문제. 얘네들의 목적은 자신들의 조상들인 주축군(독일-이탈리아...)을 지원하여 향후 미래에 자신들 테러리스트가 세계의 패권을 차지 하도록 역사를 조작하는 것이다. -> 어디서 많이 본 스토리? C&C 레드 얼럿???

항상 그렇지만 착한 편이 마냥 손가락 빨고 있을 수는 없는 일... 만만한게 게이머라고 빨랑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가서 아작내고 오너라... 뭐 이런 내용이다.





<C&C Red Alert 오프닝 - 아인슈타인이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돌아가 히틀러를 안드로메다로 관광태우지만 그 결과 스탈린이 득세하고 스토리가 시작된다. 저때는 동영상을 실사로 찍는 경우가 많았는데... 왜냐면... 그게 싸니까...>





[전략게임이라 하지 않았습니? 대체 전략이 어디 있습니???]

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일정 비율로 군자금이 들어오는데 이걸로 보병이나 공병, 탱크, 지대공미사일차량 등의 지상유닛을 생산하여 적의 본부를 박살내야 한다. 플레이어가 조작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헬기 뿐... 제공권을 장악하고 공수부대를 투입하는 등 지상군을 지원하는 것이 관건이다. 특히 앰불란스로 위장한 특수공작 차량이 있는데 이 넘이 도착해야 적국 타임 머신이 박살나고 게임이 끝이 난다. 하지만 공격력이 없고 방어력도 케안습이니 사력을 다해 보호 할 것!

총 스테이지는 모두 8개... 판수를 넘기면서 우리편 헬리콥터 무기도 기관포, 유도탄, 직격로켓 네이팜탄 등으로 업그레이드 된다. 오오오 멋져 멋져




<앰블란스 폭파공작차량 - 할줄 아는 건 앞으로 굴러가는 거 밖에 없다능>





[전략은 전략인데... 근데... 헬기네...]

이처럼 전략요소가 있긴 하지만 뭐 그건 기초적인 수준에 불과 했으니... 이 게임의 매력이자 백미라 하면 바로 으흠낭에 습기 찰 만큼 짜릿한... 헬리콥터 간의 공중전이닷!!! - 게임플레이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영상으로 대신 한다.(도스용 애플 에뮬로 돌린 듯)




<화려한 레이큐레이더스의 겜플레이 동영상 -  전략? 어차피 국딩 아가들은 헬기 겜 인 줄로만 알았다. 페르시아의 왕자가 나오기 전임을 감안해 보면 화려한 액션에 과연 눈 뒤집어질 만 하다.>



동영상 끝부분에 엔딩....이라기 보다는 썰렁한 그림한 장을 볼 수 있다.




<레스큐레이더스의 썰렁한 엔딩씬 - 예전에는 저런거 한 장 볼라고 죽노가다도 마지 않았고, 개중 눈물 짰다는 애들도 있었음>




레스큐레이더스는 조이스틱이 없으면 불가능한 게임이었기 학원가에서도 소위 조이스틱을 차지할 만한 레벨이 되는 형님들 밖에는 플레이 할 수 없었으니 짬 안되는 아가들은 침만 흘리며 뒤에서 닥치고 병풍~

당시 아도X스 조이스틱을 샀었는데 2달이 못되 고장나고 말았다. (X,Y축에 스프링을 장착한 당시 조이스틱의 내구성은 벩스러웠으며 외산이라 하더라도 1년 이상 가는 건 거의 없었다.) 결국 덤으로 달린 패들로 눈물의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었지만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얼마 후 패들의 달인이 된 나를 발견... 흑흑흑.... ㅠ.ㅜ






<애플II 용 조이스틱과 패들 -  패들은 X축 Y축을 제어하기 위해서 듀얼 다이얼 구조로 되어 있다. 그 옆  조이스틱 디자인을 보라... 당시에는 저렇게 구린 디자인이 대세였다. 과거 국내에는 조이스틱과 패들이 일체형으로 된 제품들이 출시되기도 했는데 국산 아도X스의 후즐근 조이스틱이 대표적, 하지만 사진은 도저히 못찾겠다 누구 보신적 있으면 좀 알려주십쇼... 굽신 굽신>




[졷치아니하기만 한가?]

버뜨... 아댑트와 쌍벽을 이루는 애플액션의 태산북두 레스큐 레이더스에도 단점이 있었으니...

1) 64kbyte의 메모리를 요구하므로 Apple II+이상급에서만 돌아가며 II+이라 하더라도 머킹보드 같은 확장카드를 뽑아야 한다. 뭐 귀찮지만 이것쯤이야

2) 사운드가 아예 없다. 아예... 아예...  하지만 사운드 없는 게임도 많았던 당시 애플 상황을 놓고 본다면야 이런 건 단점이라고 언급할 수도 없는 것이었다.








<애플의 몇 안되는 애드온 카드 머킹 보드(상) - 현재로 치면 사운드 카드다. 이거 하나 있으면 목에 힘줬던 때도 있었다. 머킹보드 사운드를 지원하는 게임으로는 울티마 IV(하) 등이 있었다.>






[그래 봐야 옛날 겜... 세월에 장사없다능???]

그후 세월이 흘러 PC 및 맥킨토시용으로 리메이크 되는데 넷플까지 지원한다.




<Armor Alley by Three-Sixty Pacific, 1991 - 넷플이 지원된다. 하지만 어정쩡한 그래픽... 별 호흥은 없었다.>





최근에는 겜보이 어드밴스드, 닌텐도 디에스로 출시된 "슈퍼 아미 워"에서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.







<레스큐 레이더스의 겜플레이를 이어 받은 겜보이 어드 밴스드의 수퍼 아미 워 (2005) - 아... 해보고 싶당>




아직도 생각난다. 레스큐레이더스 치트키

ZIPPY <Enter> ㄷㄷㄷ  요즘들어 항상 생각하는데... 이사할 때 컴퓨터 학습버리지 말 걸...





P.S
블로그에 올릴려고 예전에 올렸던 글을 많이 손봤음 그러니 중복글이라고 뭐라하지 마셈
by ifulook | 2008/06/05 09:50 | 게임 | 트랙백 | 덧글(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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